여수시는 지난 20일 시청 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의 정확한 이해와 시민의 소중한 개인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개인정보보호 및 사이버침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3월말 개인정보보호법의 본격 시행에 따른 것으로 행정안전부 개인정보보호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전남대학교 노봉남 교수의 사례중심 특강과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침해대응센터 이정훈 책임연구원의 ‘전자정부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교육이후 전 직원 업무용 PC에 개인정보관리 프로그램을 설치해 주소와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암호화 해 관리토록 조치했다.
부서에서 관리하고 있는 개인정보 전반적인 사항을 암호화하여 관리함으로써 개인정보 관리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한편, 실제 개인정보업무를 처리하는 개인정보 보호 취급자와 CCTV담당자들에게 개인정보 보호법을 각인시켜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사고 방지와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사이버 침해사고 예방은 물론 전 직원이 개인정보에 대한 관리의식 수준을 한층 높여 시민의 소중한 개인정보가 소홀히 취급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갖고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내부정보 유출방지시스템을 구축해 개인정보 DB내의 중요정보를 암호화 해 저장하고 중요정보에 대한 접근기록을 보유함으로써 보안요건을 강화하는 등 자료보호대책을 강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