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밤 한 소끔의 문화사랑이야기가 여수에서 펼쳐진다. 여수시 문화사랑연합회는 오는 17일 오후 7시 진남문예회관에서 7개문화단체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07년 여수시 문화사랑연합회 발표회’를 갖는다. 이날 발표회에서 한나래예술단은 태평무와 장고춤을, 여성합창단은 ‘엄마야 누나야’, ‘사랑은’을 부른다. 청소년극단 ‘소리’는 ‘방황하는 별들’을 공연하며 엘리빙워십 찬양선교회는 찬송가를 부른다. YWCA합창단은 한국과 중국의 노래를 부르며 아가페합창단은 ‘내영혼 소생시키고’ 등을 합창한다. 이밖에 어머니합창단은 ‘참새와 허수아비’, ‘코스모스’를 부르며 마술쇼 등이 펼쳐진다. 문화사랑 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를 통해 문화사랑 회원들의 예술활동과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시민들에게는 문화예술 작품 감상기회를 제공,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