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둔덕동, 둔덕사랑 봉사단(회장 명형남)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 희망과 용기를 주는 사랑 나눔을 실천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둔덕동 주민센터(동장 정운주)는 24일 둔덕동 주민들로 구성된 둔덕사랑 봉사단과 함께 추석맞이 사랑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사랑 나눔 행사에는 둔덕동 순수 봉사단체인 둔덕사랑봉사단 회원들 30여명이 550여만원의 성금을 기탁해 백미 20kg 110포, 라면 35박스, 목욕티켓 100매를 둔덕동 관내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8개소와 장애인 가족,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이웃 129세대에 전달했다.
정운주 둔덕동장은 “불경기에도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큰 뜻에 감사하다”며 “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나눔 문화가 확산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둔덕사랑봉사단은 둔덕동을 사랑하는 주민들의 봉사모임으로 2008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어려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나눔을 실천하여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