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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옥수수에 사랑을 싣고

  • 기자명 화양면사무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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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시 화양면․새마을부녀회 재배 복지시설에 지급

 


   공무원들과 사회단체 회원들이 휴경농지에서 재배한 친환경 옥수수를 저소득층 등 이웃들에게 나눠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전남 여수시 화양면사무소 직원들과 화양면 새마을부녀회원들.
   4일 여수시에 따르면 화양면사무소는 올해 초 신뢰받는 공직자상을 확립하고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촌의 현실을 고민하던 중 관내 휴경지에 대한 경작 분위기 조성과 불우이웃 돕기 운동 전개를 위해 ‘휴경농지를 이용한 친환경 옥수수 단지 조성’을 특수시책으로 정했다.
   이후 지난 3월 관내 나진리 일대 휴경농지 2천365㎡에 직원과 새마을부녀회원들의 노력으로 친환경 옥수수 재배단지를 조성했다.
   직원들과 부녀회원들은 땀의 소중함을 통한 사랑의 결실을 맺기 위해 영농일정에 맞춰 비닐 구멍 뚫기, 웃거름 주기, 잡초제거, 접순따기 등의 과정을 거쳐 최근 205포대의 사랑의 옥수수를 수확했다.
   화양면은 이렇게 수확한 옥수수에 대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금강원과 한빛무의탁노인복지원에 50포대를 지급하고, 나머지는 당일 현지판매를 통해 70만원의 수입을 얻었다.
   이 가운데 종자와 거름, 포대구입 등의 비용을 제외하고 35만원의 순수입으로 생활이 어려운 관내 8개 경로당에 백미 20Kg를 각각 지급했다.
   도기룡 화양면장은 “주민들의 공복인 공무원들의 주민에 대한 사랑과 봉사는 거창한 구호 보다는 최근의 어려운 농촌현실을 깊이 이해하고 작지만 강한 실천이 필요해 실천하게 됐다”면서 “이번 일을 통해 주민들이 우리 공무원을 더욱 신뢰하는 계기가 됐음을 피부로 느꼈다”고 말했다.
   화양면은 이번 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관내 휴경지 실태조사를 통해 적지를 골라 친환경 농업을 통한 사랑의 실천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 자료제공 : 화양면사무소 오재연 690-2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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