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 추석 맞이해 온정의 손길 ‘봇물’

-각 동과 기업 등 불우이웃 돕는 손길 이어져

여수지역이 추석을 앞두고 온정의 손길이 봇물 터지듯 이어지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둔덕동주민센터(동장 정운주)는 추석을 맞아 지난 19일 대순진리회 영월방면(선감 전희숙) 신도들과 함께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갖고 250만원 상당의 백미 50포(20kg)를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과 장애인, 소외계층 등 50세대에 전달했다.

같은 날 만덕동주민센터(동장 김정석)도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 주민센터 직원 등과 함께 민족 고유 명절인 한가위 추석을 맞이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기쁨 두배, 행복 떡국 나눔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만덕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불우한 이웃 등 18명에게 4㎏ 떡국 1포대와 5만원 상당 여수상품권 1장씩을 전달했다.

이날 시전동주민센터(동장 김충만)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관내 새마을협의회(회장 정문수)와 사회단체 등과 연대해 무연분묘 벌초에 나섰다. 시전동주민센터 직원 5명과 새마을협의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망마산 공동묘지 무연분묘 50여기를 벌초했다.
각 단체나 기업들도 앞 다퉈 불우이웃 돕기에 나서고 있다.
여수시약사회(회장 박영대)는 지난 19일(수) 여수시보건소 중부보건지원과에서 추석맞이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갖고, 10kg들이 쌀(백미) 50포를 기증했다. 백미는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중 홀로사시는 어르신 5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 20일에는 전남 여수 출신으로 부산에서 기업을 운영하는 기부천사 박수관 회장((주)YC TEC, 동원중공업 대표이사)이 6천만 원 상당의 백미 1,364포(20kg)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시에 전달했으며, 같은 날 (주)와이엔텍 박용하 회장도 2천만 원 상당의 여수시 상품권과 백미 200포(20kg)를 시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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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덕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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