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청년 구직자의 중소기업 취업을 지원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중소기업 청년인턴 사업 참여대상’을 추가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청년인턴을 채용할 중소기업을 우선 모집한 후 선정된 기업에서 일하기를 희망하는 청년 인턴 30명을 선발하며, 선발된 인턴을 채용하는 기업에게는 인턴 1명당 월 100만원씩 3개월간 인건비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기업이 인턴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경우 3개월간 보조금을 추가 지원하며, 이와는 별도로 청년 인턴에게는 근무기간에 따라 1인당 최대 1백만 원까지 취업 장려금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업은 여수시에 있는 상시근로자 5인 이상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으로서 인턴 채용 후 정규직 전환 계획이 있는 기업과 비영리 법인·단체 중 고용보험법상 우선지원 대상기업 요건을 충족하는 업체며, 상시근로자 수의 20%이내 최대 5인까지 인턴을 채용할 수 있다.
또한 청년인턴 대상 자격은 전라남도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자(고등학교·대학·대학원 졸업 예정자, 학교 휴학자 등 포함)로, 군필자의 경우는 복무기간에 따라 최고 3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단, 대학 재학생인 경우는 신청대상에서 제외)
기업 모집은 오는 28일까지, 청년 인턴은 다음달 7일까지며, 신청은 전라남도 일자리 종합센터 홈페이지(http://job.jeonnam.go.kr)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여수시 지역경제과(☎690-8205)를 통한 대행 처리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인턴에게는 중소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여 인턴 종료 후 정규직 전환 가능성을 열어주고, 중소기업에게는 신규 인력채용에 대한 부담경감과 우수사원 채용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역경제과 담당자 노정현 [ 061-690-8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