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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복구작업이 한창인 쌍봉동 항호마을

  • 기자명 쌍봉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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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봉동 통장협의회 등 유관단체 태풍피해 복구 구슬땀

제16호 태풍 ‘산바’가 할퀴고 간 쌍봉동 항호마을이 복구작업으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 지역은 작년에도 태풍 ‘무이파’의 영향으로 25세대가 침수피해를 입어 고통을 겪은 마을로 올해도 14세대가 피해를 입었다.

복구에는 주민들뿐만 아니라 쌍봉동통장협의회(회장 엄태신)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석모), 새마을부녀회(회장 손춘옥), 꾸미루미봉사단(회장 박인희), 주민센터 직원, 유관기관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가재도구 정리와 세탁, 집안청소 등을 도왔으며, 전기안전공사에서는 전기점검 등을 실시했다. 또한 여천농협(조합장 박상근)에서는 위문품(백미 16포대)을 전달했다.

최문홍 쌍봉동장은 “연이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도록 응급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아픔을 겪은 이웃을 위해 앞장서는 주민이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쌍봉동  담당자 이희형  [061-690-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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