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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의료 취약계층에 찾아가는 복지

  • 기자명 보건사업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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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압측정 등 21개 항목 무료 건강검진…5대 암 검진도

여수시 보건소에서는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돌산읍 주민 중 만 40세 이상 4,473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의사, 간호사 등 6명으로 구성된 보건소 검진팀은 오늘(4일) 돌산읍 작금 마을 시작으로 9월 27일까지 15일 동안 보건소 검진차량과 순천의료원 암 검진 차량을 이용해 마을별로 검진한다.

일반건강검진은 체위검사, 흉부 방사선검사, 혈액검사 요검사 등 21개 항목이며, 암 검진은 우리나라에서 암 발생률이 높은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5개 항목이다.

보건소는 건강검진 후 질환자로 판정되면 건강행태개선사업 및 맞춤형방문보건사업 대상자로 등록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전문적인 치료를 필요로 하는 자에게는 관련 병·의원으로 안내하여 치료를 받게 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의료취약지역 주민 건강검진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농·어촌 주민들의 건강수준을 체크하고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1월부터 관내 의료 취약계층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해 화양면, 소라면, 율촌면 등 41개 마을 1만3,535명에 대한 건강검진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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