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등산로와 둘레길 외진 곳, 위험지역과 시설물 등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에 나섰다.
지난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점검은 제주 올레길 사고에 따른 등산로나 둘레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관계공무원 21명으로 3개 점검반을 편성, 운영한다.
점검대상은 시민들이 많이 찾는 등산로(고락산 외 27개산 98개 노선)192.4km와 둘레길(공지산 외 3개산 4개 노선)20.8km, 2개 공원 내 등산로(종고산 8.6km, 무선산 7.2km)15.8km 등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등산로나 둘레길의 외진 곳 등 위험 지역 파악과 이 곳에 설치된 보안등 178개를 중점 점검한다.
시는 점검 이후 ‘야간이나 개별산행 자제 당부’와 ‘외진 곳과 위험지역을 안내’하는 현수막을 설치하고 고장난 보안등은 현장에서 수리조치 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파출소와 자율방범대, 시민단체 등 협조 순찰 강화하고 지점표시 안내(조난)판과 출입구CCTV, 보안등 추가 설치 등 안전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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