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해마다 중국에서 날아와 벼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벼멸구, 흰등멸구, 혹명나방 등 비래해충(飛來, 날아서 전파되는)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피해를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관내 친환경 벼 재배단지 530ha를 대상으로 병해충 광역공동방제를 실시키로 했다.
지난 24일과 25일 율촌면 상봉·봉전·광암·반월 벼 재배 단지 75ha에 대한 방제를 시작으로 소라면 현천·마산·대곡단지 186ha, 화양면 서촌·안포단지 161ha, 돌산읍 죽포·둔전단지 108ha 친환경 벼 재배단지에 친환경 약제를 사용한 병해충 방제에 나설 계획이다.
병해충 광역공동방제는 시에서 보유하고 있는 광역방제기를 이용해 담당공무원 4명이 병해충 방제를 희망하는 친환경 벼 재배단지에 직접 방제를 실시하는 것으로 고령화된 농촌 일손부족 해소와 친환경 벼 재배에 따른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 등으로 농가의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정책과 김영락 [ 061-690-25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