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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도시공사 설립내용과 의미

  • 기자명 기획예산담당관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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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 준비 박차…대규모 지역개발사업 시의적절 추진

   24일 오후 여수시 도시공사 설립조례안이 시의회의 의결을 거쳐 통과함에 따라 여수시가 추진하는 대규모 지역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12년 세계박람회를 앞두고 있는 여수시는 도시공사의 설립을 통해 인프라 확충, 국제도시로서 역량 강화 등 도시성장의 동력을 견인할 수 있게 돼 국제적인 해양레저관광도시 건설을 한층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수시는 세계박람회 유치를 유사이래 최고의 호기로 판단, 도시 성장을 어떻게 이끌고, 자치발전은 물론 주민복리를 어떻게 증진시킬 것인가를 고민해 왔다.
   시는 결국 도시공사의 설립을 통해 장기적 도시발전 프로젝트를 발전시키고, 박람회 준비시설을 시의적절하게 추진키로 했다.
   시는 특히 획기적인 도시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도전적인 발상의 전환이 필요함을 인식했다.
   시는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많은 법률적 한계에 따라 대규모 프로젝트를 완수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도시공사 설립을 적극 추진해 왔다.
   여수시 도시공사는 시가 출자해 전문경영인이 민간기업 방식으로 경영하는 지방공기업으로 지자체와는 달리 많은 강점을 지니고 있다.
   사업의 투자재원 조달이 쉽고, 법령의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울 뿐만 아니라 전문기술과 인력의 활용으로 자율적이고 탄력적인 경영이 가능하다.
   공사는 박람회 기반시설사업 뿐만 아니라 이주택지 개발, 해양관광레저단지 개발, 기업용지 개발, 도시재개발사업 등 도시 전반적인 분야를 담당할 수 있어 지방자치단체의 부족한 분야에 대한 보완과 개선이 가능하다.
   박람회 유치를 계기로 불고 있는 민간 투자열풍을 신속하게 지역으로 끌어들이면서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을 지역으로 환류시켜 재투자 재원을 마련, 민간부분까지 경기부양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물론 일부 시민사회에서 제기되고 있는 방만한 경영, 민간영역과의 중복, 임직원의 불공정한 임명 등 몇가지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나 이는 관련 조례의 개정 등을 통해 해소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현섭 여수시장은 ‘시민에게 드리는 말씀’ 형식의 발언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견인할 수 있는 제도와 시스템 구축이야말로 바로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담보할 수 있기 때문에 도시공사 설립을 적극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공사 설립과정에서 여러 가지 비판적인 의견에 대해서는 귀담아 듣겠다”면서 “일부 오해와 갈등이 빚어진 덤에 대해서는 시정발전을 위한 모두의 충정으로 생각하고 오늘을 기점으로 화합과 상생하는 시민적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도시재창조를 위한 교두보를 확보한 만큼 창조적 발상으로 박람회 준비는 물론 도시개발 사업을 강력히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수시는 지난해 9월부터 법령에 의거, 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등 준비절차를 거친 후 올 4월 여수시 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조례안 등을 시의회에 부의했고, 이날 시의회의 심의를 통해 본회의에서 관련 조례안을 의결했다.

*** 자료제공 : 기획예산담당관실 김명섭 690-8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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