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지체장애인협회(회장 김창환) 회원 500여명이 지난 20일 여수박람회장을 방문했다.
대구지역 8개 시․군 장애인 5백여 명이 참여하는 제16회 대구광역시 지체장애인 하계수련대회를 ‘푸른바다와 동행하는 세계여행’이라는 캐츠프래이드 아래 여수에서 갖기로 한 것.
이번 행사는 김충석 여수시장의 요청과 여수시 홍보대사 박상하 대한정구협회장의 주선으로 이뤄진 것으로 여수세계박람회에 상대적으로 외출의 기회가 적은 장애인의 적극적인 나들이를 유도하고 사회문화 생활에 적극 참여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김충석 여수시장은 환영사에서 “지난 2008년 전국체전을 여수시에서 개최할 수 있었던 것은 대구의 양보로 가능했다,”며 “대구시민과 대한정구협회장 박상하 회장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쌓였던 피로와 노고를 다 잊으시고 세계 4대 미항 여수에서 세계의 문화를 느껴보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