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기의 거북선과 선소 주제 학술대회

- 26일 전남대 여수캠퍼스 산학연구관서

   ‘조선시기의 거북선과 선소’를 주제로 한 학술대회가 26일 전남대 여수캠퍼스 산학연구관에서 열린다.
   전남대 이순신해양문화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여수 선소유적지가 임진왜란 당시 활약한 거북선과 관련이 깊은 유적지이고 이곳에서 건조된 전선들이 임란 당시 왜군을 격퇴한 전라좌수영 전력의 중요한 일부였다는 데 관심을 갖고 마련했다.
   특히 임란 당시 이순신 함대의 전선들을 보수, 정비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던 장소였음에도 그동안 충분히 인정받지 못해왔던 점을 간파,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미진했던 부분을 규명할 계획이다.
   전남대 이순신해양문화연구소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한국은 물론 동아시아 해양역사와 문화에서 여수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자신감을 널리 알릴 방침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국해양전략연구소 김주식 박사가 ‘거북선의 건조와 운영’에 대해, 류창규 남부대 교수가 ‘선소의 설치와 운영’, 변동명 전남대 교수가 ‘여천 선소유적과 거북선’, 최인선 순천대 교수가 ‘여천 선소유적의 고고학적 성과와 의미’에 대해서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이와함께 종합토론은 조원래 순천대 교수의 사회로 정진술 해사박물관 기획실장, 이상훈 진주박물관 학예사, 김덕진 광주교대 교수, 박수철 전남대 교수가 나선다.
   이날 행사에는 강정채 전남대 총장이 환영사를, 오현섭 여수시장이 축사를 한다.

*** 자료제공 : 문화예술과 소은애 690-2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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