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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섭 여수시장 때아닌 사인공세에 '미소'

  • 기자명 자치행정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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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시의회 정례회 참석 도중 초등학생들 ‘사인해달라’에 깜짝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에 따라 오현섭 여수시장 역시 인기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유는 다름아닌 초등학생 어린이들의 사인공세에 오현섭 여수시장이 깜짝 놀란 것. 
   오 시장은 지난 10일 제103회 여수시의회 정례회 참석을 위해 시의회 본회의장을 찾았다. 이때 ‘의회 견학’의 하나로 시의회를 찾은 문수초등학생들이 오 시장을 본 뒤 한꺼번에 사인해달라며 공책을 내밀었다. 
   문수초 어린이들은 3학년부터 6학년까지 모두 32명. 학생회 회장단 이었다. 
   오 시장은 순간 놀랐으나 이내 입가에 미소가 피어올랐다. 결재서류나 방명록 등에 이름을 남기는 경우는 많으나 아이들의 사인요구는 극히 드문 경험이기에 이들 모두에게 사인을 했다. 
   오 시장은 아이들의 공책에 일일이 이름을 쓴 뒤 ‘꿈을 꾸는 자에에게 꿈은 이루어집니다’란 글귀를 사인과 함께 넣었다. 
   함께 있던 김정민 여수시의회 의장 역시 사인공세에 너털웃음을 터트리고 아이들의 요구에 선뜻 응했다. 
   6학년 학생회장 이담이 어린이는 “평소 텔레비전에서만 봐 오던 시장님을 실제로 볼 줄 몰랐다”면서 “세계박람회 유치로 더욱 유명해진 시장님 사인을 받아 너무 좋다”고 말했다. 
   4학년 안한근 어린이 역시 “줄을 서서 기다리다 혹시 저까지 사인을 못해주시면 어떡하나 걱정을 했다”면서 “시장님이 써준 말씀을 항상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학생회 회장단을 인솔하고 의회를 찾은 정가영 교사는 “요즘 어린이들은 연예인이나 스포츠스타 등에 열광하는 경우가 많은데 세계박람회 유치에 노력해온 시장님을 본 순간 사인공세를 벌인 것 같다”면서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서도 박람회 유치에 이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달라”고 말했다.

*** 자료제공 : 자치행정과 690-2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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