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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레지오넬라증 예방 당부

  • 기자명 보건사업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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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건물, 병원 등 냉각탑수 균검사 등 실시

   여수시가 여름철 냉방기 본격사용이 예상됨에 따라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당부하고 나섰다.
   여수시보건소는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대형건물, 병원 등의 냉각탑수에 대한 균검사를 실시하고 시설물 관리자에 대한 철저한 환경관리를 해달라고 17일 밝혔다.
   레지오넬라균 검사는 다음달 7일 율촌면 애양병원을 시작으로 같은 달 11일까지 모두 22개소의 시설물을 대상으로 시료를 채취해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를 할 예정이다.
   대형의료기관, 연면적 3천㎡ 이상의 중앙집중냉방방식의 건축물 관리자에 대해서는 냉방시설 가동전 냉각탑수에 대한 염소소독, 오존 및 자외선처리 등의 소독을 권장해 사전에 레지오넬라증의 발생 예방을 당부했다.
   레지오넬라증은 만성폐질환자, 흡연자, 면역저하자 등의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며 갑작스런 고열(39~40℃), 마른기침, 전신권태감, 두통, 근육통, 허약감 등이 나타나고 24시간 후에 40℃까지 오르는 고열과 간헐적인 오한을 보인다.
   레지오넬라균은 온수시설, 샤워기, 와류욕, 에어컨과 같은 냉방시설의 냉각탑수, 증발형 콘덴서, 가습기, 치료용분무기, 호흡기 치료장치, 장식용분수 등의 인공환경에서 주로 발견된다.
   레지오넬라증의 주요 감염대상은 레지오넬라균의 독성 및 사람의 면역성, 성별, 연령 등을 고려해야 하므로 어떤 집단이 위험군이라고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50세 이상의 노인, 흡연자, 만성폐질환자, 암환자, 장기이식후 면역억제요법을 받는 사람에게 주로 발생한다고 보고되고 있다. 여성보다는 남성의 발병률이 높다.
   이러한 레지오넬라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냉각탑을 1년에 2~4회 주기적으로 청소, 염소처리와 고온살균법, 자외선 조사, 오존처리 등을 이용해 소독해야 한다.

*** 자료제공 : 보건사업과 이봉춘 690-26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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