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준비하고 있는 여수시가 품격있는 문화예술도시 건설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16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8일 오후 전남대 여수캠퍼스 산학협력관에서 ‘2012여수세계박람회와 품격있는 문화예술도시 건설’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갖는다. 박복재 전남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될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김광명 숭실대 교수와 권기현 한국방송 플러스 지역경영연구소장이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김준옥 전남대 교수와 천득염 전남대 문화예술사업단장, 김일권 전남대 시각정보디자인학과 교수, 이존립 여수시 미협 지부장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진흥에 대한 비전과 과제를 제시함과 동시에 문화예술 시설의 유치, 설립 등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이 지역에 미치는 기대효과 등을 살펴볼 것”이라며 “국내 전문가 그룹의 의견수렴을 통해 여수시의 문화예술정책 과제를 발굴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