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원로단체와 새마을운동 회원 등 2백여 명, 이른 아침부터 캠페인 펼쳐

박람회 개최도시 전남 여수시의 원로들이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시에 따르면 여수시 원로단체와 새마을운동 회원 등 2백여 명은 3일 아침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여수시청 앞 로터리에서 ‘승용차 안타기’, ‘엑스포 4대 시민운동’ 등에 대한 동참 촉구 캠페인을 펼쳤다.

이들은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현수막(4개), 피켓(20개), 어깨띠(200개), 전단지(1000매) 등을 활용해 ‘승용차 안타기’, ‘교통질서 지키기’ 등 엑스포 4대 시민운동을 홍보했다.

특히, 행정동우회장 서흥호 회장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 우리의 결의’라는 결의문을 발표하고, 이를 김충석 여수시장에게 전달했다.

결의문은 청결활동, 친절, 법 질서 지키기 생활화 등을 통한 엑스포 4대 시민운동 정착과 승용차 안타기 운동 실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선규 위원장은 “여수의 모든 시민들이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 가운데 우리 원로들도 적지만 힘을 보태기 위해 나서게 됐다.”며 “자랑스런 여수 시민들께서 이제부터는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일에도 시정자문위, 대한노인회, 6.25참전유공자회, 무공수훈자회, 행정동우회 등 이 지역 15개 원로단체회원 1백여 명은 중앙동로타리에서 아침 6시 50분부터 7시 30분까지 캠페인을 펼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