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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 성공 인접지자체 협력 절실

  • 기자명 박람회지원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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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일 조직위 사무총장, 부단체장 간담회서....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을 위해서는 개최도시 여수를 중심으로 인접 지자체들의 협력과 배후지원이 절실합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김병일 사무총장은 지난 13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조직위-남해안권 시군 부단체장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조직위원회와 지방자치단체간 우선협조사항을 비롯해 지자체 현안 및 건의사항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이날 여수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조직위의 활동과 여수 인접 7개 시군간의 협조체계 모색, 이들 기초자치단체들의 현안 및 건의사항 등을 짚어봤다.
   ◇“여수엑스포 목표는 남해안 전체 발전”=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김병일 사무총장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여수엑스포는 단 3개월동안의 행사를 위해 치러지는 것이 아니라 엑스포 이후를 모색하는 것”이라고 전제한 뒤 “여수의 발전과 함께 남해안 전체의 성장, 변화를 꾀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이어 “현재 조직위원회는 여수박람회장과 함께 인접한 순천, 광양, 하동, 고흥, 보성, 남해 등 7개 시군의 배후 지원계획에 대해 관심을 갖고 관련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군의 협조와 참여가 그래서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박람회 기간동안 휴일에만 관람객 15만명 이상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돼 여수가 모두 담당하기에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배후도시들의 공동협력이 절실한 대목”이라고 말했다.
   또 “고흥이나 남해, 순천을 들르는 관광객들이 여수를 반드시 찾을 것이고 여수를 찾는 이들은 반대로 고흥이나, 남해, 순천을 꼭 방문하는 등 선순환 관광이 되도록 조직위원회가 중심을 잡고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무총장은 특히 “조직위내에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 7명으로 ‘마스터 위원회’ 성격의 전략기획단을 구성해 놓고 있다”면서 “이들은 박람회장을 포함해 관광, 교통, 숙박, 시민의식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항에 대해 총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7월이면 어느 정도 윤곽이 나오지 않겠느냐면서 앞으로 2개월에 한번 정도 조직위와 지자체들이 만남의 시간을 갖자고 덧붙였다.
   ◇“여수세계박람회 성공, 지자체 협력 절실”=조직위원회 이희은 조정지원팀장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여수세계박람회를 위한 숙박과 관광, 교통, 마케팅, 홍보 등의 배후지원계획, 인접 지자체 도시관리계획, 자원봉사 체계구축 등에 대해 조직위의 역할과 지자체의 역할에 대해 각각 설명했다.
   이 팀장은 우선 여수세계박람회를 위한 숙박과 관광, 교통, 마케팅, 홍보 등의 배후지원계획과 관련, 조직위는 엑스포 전시 문화행사에 ‘다도해’ 관련 내용을 포함하고 엑스포관에 ‘다도해’ 합동 홍보부스를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엑스포 지정’ 명소, 문화이벤트를 선별하고 지자체간 중복사항을 조정하며 남해안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활용해 체류와 체험형 관광패턴에 적합한 관광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심볼과 마스코트, 조직위 명칭 등을 통합하는 박람회 CI를 마련하고 여수세계박람회에 대한 인지도 제고 및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자체의 경우, 지역특성을 살리는 문화행사와 숙소환경 정비, 음식점 정비, 교통관리, 박람회 CI 사용과 관련해 조직위원회와 유기적 체계를 유지해 시너지효과를 창출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람회를 계기로 변모 발전하고자 하는 각 지자체들의 도시관리계획과 관련, 조직위는 도시환경 정비와 손님맞이 등에 대한 지방공무원, 교육 및 연수를 실시하고 선별지원한다.
   지자체는 역사유산이나 우수경관 등 주요 명소를 가꾸고 주요 탐방로 등 도시환경 정비에 나서기를 주문했다.
   박람회 성공 가늠자인 자원봉사 체계구축과 관련해서, 조직위는 자원봉사자 모집 운용계획을 수립하고 이들의 선발, 교육, 배치 등 관리를, 지자체는 자원봉사자의 모집 지원과 선발, 교육지원을 담당하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7개 시군 현안 및 건의사항=박람회 개최도시인 여수시는 엑스포 성공은 곧 여수의 르네상스 시대 개막이라며 실천 중점사업으로 내가먼저 퍼스트운동, 클린 수 데이 운영, 시민외국어 교육 및 자원봉사자 육성, 접객업소 서비스 수준 국제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박람회 개최기반 확충을 통해 시내 전 지역을 박람회장화 한다.
   시는 박람회장 접근성 향상 및 관광숙박시설 확충, 꽃과 빛이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박람회 주제실현을 위한 연안환경개선, 문화 예술기반 확충, 기후변화 대응 국제시범도시화 준비, 관광 컨텐츠 개발 및 남해안권 연계 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도시정비를 위한 국고지원, 2012여수세계박람회지원특별법 개정, 박람회장 이산화탄소 제로화 시스템 도입, 박람회 연계 관광지 및 관광상품 개발 협력 등을 조직위에 건의했다.
   순천시는 여수엑스포와 연계해 순천만 갯벌생태관과 자연식생정화습지 조성, 순천만 생태공원내 PRT 교통시스템 도입을 건의했고 광양시는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에 시직원 파견, 광양국가산단 진입도로 개설 등을 요구했다.
   경남 하동군은 여수세계박람회 지원시설구역 지정을 통해 하동군 금남면 일대에 대도해양공원, 환승주차장, 스파리조트, 낚시공원 등이 조성될 수 있도록 건의했고, 남해군은 한려대교 가설과 국도 19호선 확장 및 포장 등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고흥군은 2012년 박람회 개최이전까지 고흥~여수간 연륙 연도교 조기가설, 해양테마 복합리조트 단지 조성을, 보성군은 여수엑스포때 보성녹차를 행사 공식음료로 지정해 줄 것과 다향 녹차타원 건립을 건의했다.

 


*** 자료제공 : 박람회지원과 690-70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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