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학교방문을 통해 주민등록증을 즉석에서 발급해주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12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맞춤형 민원행정서비스의 하나로 ‘학교방문을 통한 신규자 주민등록증발급 서비스’를 실시,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 351명의 주민등록증을 발급해 학부모와 학교,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는 여수교육청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 학교수업 등으로 시간적 여유가 없는 학생들을 위해 찾아가는 고교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추진, 관내 5개 중앙여고, 여수고, 여수여고, 여천고, 부영여고를 직접 방문, 상반기에 191명, 하반기에 160명 등 모두 351명에게 주민등록증을 신규 발급했다. 시 민원지적과 관계자는 “이번 학교방문 서비스로 5개고교 재학생들에게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만족, 고객감동을 실현하는 참 봉사행정을 펼쳤다”면서 “내년에도 이 시책을 확대 추진해 더 많은 고교생에게 혜택을 줘 학업에 열중토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