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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성공은 시민참여가 관건

  • 기자명 평생학습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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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시 10일 전문가 참여 토론식 간부회의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여부는 적극적인 시민참여가 관건입니다. 이를 위해 ‘엑스포 아카데미’ 등 시민들의 자율 학습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습니다”.
   10일 오전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엑스포 아카데미 시민참여방안’을 주제로 한 6월중 토론식 간부회의.
   이날 회의에 참석한 관련분야 전문가들은 “세계박람회를 통한 여수시의 국제화 일류 시민상 구현을 위해 시민들의 엑스포 아카데미 참여는 좀더 활성화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여수청년회의소 황성일 회장은 “시민들의 참여를 좀 더 늘리려면 강요된 느낌이 아닌 스스로 배우겠다는 의식이 중요하다”면서 “지자체와 기업들의 좀 더 적극적인 지원체계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쌍봉동 주민자치위원회 박태순 위원장은 “노인봉사의 경우, 대가없는 순수봉사와 ‘일자리 창출’차원의 봉사 등 크게 두가지 형태로 병행해 보는 것도 한 방법일 것”이라고 말했다.
   GS칼텍스 곽상헌 교육문화팀장은 “운수업계나 호텔업계 종사자들을 찾아다니며 하는 맞춤형 교육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여수시 강영식 관광해양수산국장은 “지역을 알리는 학습프로그램을 초중고 정규 시간에 진행하면 좋은 결과를 내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평생학습의 하나로 일어를 배우는 기쁨에 빠져있다는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 손근채 한국어학 강사는 “엑스포 지침서를 만들어 각급 학교에 교육자료로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광일 평생학습교강사협의회장은 “단순히 지식만 전달하는 아카데미가 아닌 지속성과 연계성을 가질 수 있는, 다시말해 긴 안목을 가지고 진행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임채욱 한영대 교수는 “시민들에게 어떤 내용을 가지고, 어떻게 전달해야 하는 지를 고민해야 한다”면서 “과거보단 좀 더 미래지향적인 내용들로 시민들에게 다가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에 앞서 오경희 평생학습과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시민들의 자율 참여방안으로 분야별 전국 최고의 강사진 초빙, 시민의 요구를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의 아카데미 운영, 강의후 강사와 토론 및 질의를 갖는 등 시민참여형 아카데미 강좌, 문화와 함께 즐거움이 있는 아카데미 운영 등을 꼽았다.
   오현섭 시장은 “효과적인 엑스포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시민역량을 강화, 장기적으로 세계화된 시민의식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올해부터 세계박람회가 열리는 2012년까지 5년간 모든 6개 과정에 걸쳐 ‘엑스포 아카데미’를 실천해 가고 있다.
   6개과정은 우선 ‘시민교양강좌’로 지식과 혁신, 글로벌 시민의식 함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랑 교육’은 여수의 비전과 여수문화와 역사이해, 관광문화유산 탐방 등이 있다.
   ‘시민 외국어교육’의 경우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과정에다 전시민 외국어 한마디 학습 생활화를 추구하고 있다.
   ‘국제매너교육’은 글로벌 에티켓과 이미지 메이킹, 상황별 매너와 타국의 문화의 이해하는 교육을 받으며 ‘정보화교육’은 인터넷 활용과 컴퓨터 기초, 컴퓨터 활용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다.
   ‘자원봉사자 교육’은 기본교육을 비롯해 보다 심화된 전문교육, 소양교육 등을 받는다.
   시민교양강좌의 경우 첫 시간은 지난달 21일 장승우 여수엑스포 조직위원장이 맡았으며 오는 19일에는 최열 환경재단 대표가 강연한다.

 

 


*** 자료제공 : 평생학습과 오경희 690-21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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