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012년 세계박람회 유치활동당시 한국 여수를 지지했던 유럽의 산마리노공화국 BIE대표가 여수를 찾아, 오현섭 여수시장을 예방했다.
산마리노공화국 마우로 마이아니 BIE대표는 9일 오전 항공편으로 여수에 도착, 오현섭 시장과의 면담을 가졌다.
마우로 대표는 면담을 통해 “내륙국이지만 15㎞가 가면 바다가 있어 연안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면서 “바다를 주제로 한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을 빈다”고 말했다.
마우로 대표는 이어 “관광산업이 주요 수입원인만큼 한국인들의 많은 방문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현섭 여수시장은 이에대해 “지난해 박람회 유치당시 여수를 지지해준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여수가 유치에 성공하면 한국을 방문하겠던 약속을 지켜줘 고맙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특히 “박람회 유치활동 당시 지리적으로 가까운 모로코나 폴란드가 아닌 한국을 지지해준데 대해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우로 대표는 이날 오시장과의 면담에 이어 2012여수세계박람회 홍보관, 국립공원 오동도, 국보 제304호인 진남관을 둘러봤다.
그는 이어 10일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과 GS칼텍스 여수공장, 향일암, 해양수산과학관을 시찰한 데 이어 11일 여수 종화동 해양공원, 풍물시장을 둘러본 뒤 항공편으로 서울로 갈 예정이다.
산마리노공화국은 이탈리아 중부 산악지대에 위한 도시국가로 1992년 유엔에 가입했다.
*** 자료제공 : 총무과 박경 690-2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