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립합창단이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기념하는 정기공연을 오는 18일 오후 7시 여수 시민회관에서 갖는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성공! 희망의 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여수시립합창단의 제53회 정기공연은 김승구 지휘자를 포함 48명 전 단원과 특별연주자들이 출연한다. 공연 첫 프로그램은 하이든의 사계중 ‘가을’ 부분으로 선뵈며 김영식 교수가 오카리나 독주를 통해 ‘불인별곡’, ‘소리길’을 연주한다. 최윤섭, 김현석씨가 트럼펫을 윤정근, 강승용씨가 타악으로 공연을 달군다. 이어 ‘극과 희망 그리고 성탄의 기쁨’을 테마로 ‘이탈리안 샐러드’, 베르디의 오페아 아이다중 ‘개선의 합창과 대행진곡’, 안익태 선생의 ‘한국환상곡’, 오프의 ‘오 운명의 여신’, 바그너의 ‘기쁜 크리스마스’, 베토벤의 ‘천사의 합창’ 등이 울려퍼진다. 여수시립합창단 관계자는 “2012년 세계박람회 여수 유치성공을 기념하고 이같은 큰 기쁨과 영광을 시민들과 함께 하기위해 공연을 마련했다”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