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여수세계박람회가 얼마남지 않은 지금, 새록새록 달라지는 여수거리가 놀라울 지경이다.
엑스포 전경은 물론이거니와 도로, 철도, 공원조성등 여수가 어떻게 변하게 될지 가슴이 설레이기까지 한다.
그 중에서도 며칠전 알게된 '고소천사 벽화골목'을 소개하고 싶다.
이순신광장쪽에서 종포해양공원쪽으로 바닷길을 따라가다 보면 좌측에 '고소천사 벽화골목'이라는 간판이 보인다.
총 7개의 테마로 이루어진 1004m의 골목으로 거미줄같이 연결된 작은 골목길 계단과 , 대문, 지붕으로 이어진 그림들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어 여수의 정취와 동네분들의 소박한 모습까지 함께 느낄수 있었다.
또한 여수 출신인 허영만작가의 식객, 날아라 슈퍼보드 등의 그림도 볼 수 있어 더 정겹다.
여수시민과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의 명소가 된 '고소천사 벽화골목'
내 등에 달린 천사의 날개처럼 여수세계박람회가 높이 날아 오르길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