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일선 동 새마을부녀회가 사랑의 김치를 담가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등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8일 여수시에 따르면 둔덕동 새마을부녀회는 최근 주말농장을 통해 자체 재배․수확한 총각무로 김치를 담가 지역내 홀로사는 노인 14가구, 경로당 7개소, 소년소녀가정 4가구, 저소득가정 12가구에 김치 37상자를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김치나누기 행사는 둔덕동주민센터(동장 명보길)가 추진하고 있는 ‘만남과 봉사로 정이 넘치는 동네 만들기’라는 특수시책 중 하나다.
주부들과의 만남을 통한 봉사로 관내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사랑의 김치나누기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새마을부녀회원들이 그동안 자체 주말농장에서 재배한 총각무로 직접 김치를 담가 나눔의 봉사를 실천한 것이다.
특수시책 ‘만남과 봉사로 정이 넘치는 동네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는 둔덕동은 ‘내가 먼저 First’시민운동 열기 확산을 위한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새마을부녀회가 주축이 돼 주말농장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둔덕동 새마을부녀회 박천금 회장은 “앞으로도 우리마을 배추로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치나누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자료제공 : 둔덕동 주민센터 김영배 690-26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