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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가까워졌네~

  • 기자명 happy (happy@yeos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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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설 연휴 기간 여수로 향하는 교통여건이 놀라 보게 달라져 세계박람회가 임박했음을 실감하게 했다.  설연휴 여수를 찾은 귀성객들은 몰라보게 달라진 고향의 교통 여건에 깜짝 놀랐다. 무엇보다 설 연휴 기간 임시 개통한 여수와 순천간 자동차 전용도로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다.


평소 상습 지정체에 30~40분은 걸리던 거리가 10분 수준으로 단축되고, 신호등 없이 시원스레 달리면서 귀성객들의 마음도 한결 가벼워졌다.  설 연휴 동안 임시도로를 3번 이용했다는 정수애 씨는 "세계박람회 유치로 지역 발전이 한층 앞당겨졌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박람회 기간 관람객들이 여수를 불편없이 찾아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열차를 이용한 귀성객들도 무척 가까워진 고향을 느낄 수 있었다.  서울에서 5시간 넘게 걸리던 고향이 KTX 개통으로 3시간 20분이면 닿게 됐고, 세계박람회 전까지 2시간 57분으로 준다는 소식에 뿌듯함을 느낀다. 

 

거문도 등 섬지역을 찾은 귀성객들의 표정도 밝았다. 이번 설부터 명절 기간 섬지역 여객 운임이 절반으로 할인돼 4인 가족 기준 왕복 30만 원이던 요금이 15만원으로 반값이 됐다.

부산에서 고향 거문도를 찾은 방성훈 씨는 "빠른 배가 생겨서 좋았는데 요금이 상당히 비쌌다. 이번에 처음으로 반값으로 들어가 상당히 보탬이 됐다. 동생 가족과 함께 총 8명이 들어갔는데 다 반값을 받았으니까"라고 말했다.

이번에 임시 개통한 여순간 자동차전용도로를 비롯해 이순신대교와 목포~광양 간 고속도로도 오는 4월이면 개통할 예정이어서 여수가 한결 가까워질 전망이다.

 

                                                                                              전남CBS 박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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