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위암, 유방암 등 5대암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 시는 이를 통해 암을 조기에 발견, 치료하게 하고 암 환자에 대해서는 의료비를 지원함으로써 정신적˙경제적 부담을 완화, 치료율을 높일 계획이다. 무료 암 검진사업은 만 40세이상 짝수년도 출생자 및 의료급여수급자 5만4천명을 대상으로 5대암인 위암과 간암, 유방암, 자궁암, 대장암 검진을 실시한다. 검진 대상자는 12월말까지 검진기관으로 지정된 병원과 의원에서 검진을 받으면 된다. 지난해에는 2만4천명을 검진해 암환자 29명을 발견했으며 260여명에게 3억원의 의료비를 지원해 암 환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국민 암 예방수칙으로는 금연과 남이 피우는 담배 연기 피하기, 채소와 과일의 충분한 섭취와 다채로운 식단에 의한 균형잡힌 식사, 짜거나 탄 음식 먹지않기, 술은 하루 두잔 이내, 주 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하기, 건강체중 유지하기, 안전한 성생활, 정기 검진 받기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국가 암 정보센터(1577-889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