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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를 국제적 친기후도시로

  • 기자명 환경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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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전남도-여수시 기후변화대응 시범도시 협약식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도시 여수시가 국제적 친기후도시로 조성된다.
   1일 여수시에 따르면 환경부와 전남도, 여수시는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도시 ‘여수시’를 기후변화대응 시범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하고 지난 31일 전남대 여수캠퍼스에서 3자간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만의 환경부장관, 박준영 전남도지사, 오현섭 여수시장, 국회관계자, 노벨재단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협약식과 2012 여수세계박람회 기념 ´국제기후보호도시´ 조성을 위한 4개년 비전을 발표했다.
   여수시는 이번 협약에서 2012년 예상 온실가스 배출량 2천592만톤(2005년 기준, 연간 2천100만톤:전국배출량 5억9천100만톤의 3.6%)의 10%를 감축한다는 저감목표를 제시했다.
   여수시는 임해공업도시이자 해양수산도시로서 산업체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유도 및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생태계의 피해발생 예측과 조사가 용이한 최적의 지형여건을 갖추고 있어, 시범도시 지정을 계기로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기후변화 대응정책 개발의 모델이 될 전망이다.
   중점 협력사업으로 여수 국가산업단지 내 기업체에 대한 청정개발체제(CDM)사업 추진으로 온실가스의 자발적 감축과 에너지 절감을 목표로 하는 저탄소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해양수산도시의 특성상 해수면 상승에 의한 각종 어업 및 해양생태계 피해 영향 예측 및 평가를 통한 기후변화 적응대책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 박람회장 주요 전시관을 신재생에너지 등을 사용한 ‘CO2 Zero Emission(CO2 무배출)건물’로 건립하는 등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저탄소형 행사로 치루기 위해서도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CO2 무배출 건물이란 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해 단열 성능을 높이고 LED조명과 고효율 냉․난방시스템 도입 및 태양광․태양열 시스템을 통한 자가발전 등으로 CO2 배출을 없애거나 최소화하는 건축물을 말한다.

 


   오현섭 여수시장은 “바다와 연안을 주제로 한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에 걸맞는 기후변화 국제시범도시 조성을 위해 기후변화 대응기반 구축, 여수와 광양만권의 기후변화 현상의 조사·분석·영향예측 등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과 감축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자료제공 : 환경부 박광호 02-21100-7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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