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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서 '지구를 살려주세요' 퍼포먼스

  • 기자명 홍보담당관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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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기후보호 주간 여수2008’행사 여수시청 광장서

 


   최근 ‘기후보호 국제시범도시’를 선포한 여수시 청사 광장에서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일깨워주는 퍼포먼스가 지난 31일 펼쳐졌다.
   여수시와 여수환경운동연합은 최병수 작가와 함께 세계 최대 규모 기후보호 설치미술 및 퍼포먼스를 이날 진행했다.
   작품은 지난 30일 여수시청 광장에서 설치가 시작돼 31일 오전 11시에 작품 설치가 완료됐다.
   이 작품은 아름다운여수21실천협의회와 여수시가 주최하는 ‘기후보호주간 여수2008’ 행사의 개막작으로 설치됐다.
   여수시청 현관 왼쪽과 오른쪽 벽면에 지름 10m크기로 설치된 ‘나침반이 녹고있다’는 지구온난화로 극지방의 빙하가 녹아내려 위험에 처한 지구를 상징한다.
   역시 설치물 ‘나무마음 우주마음’은 기후보호를 바라는 마음을 나무와 잎으로 표현했다. 이만의 환경부장관과 오현섭 여수시장, 기후보호 관련 세미나에 참석한 마이클 노벨 노벨재단 이사장과 해외석학들이 시민들과 함께 직접 참여했다.
   ‘잠기는 대륙’(사진)은 해수면 상승에 따른 위기를 보여줬다. 시청 광장 한가운데 바닥지름 12m 크기의 공간을 만들어 물을 채우고 1.8m 크기의 철판으로 각 대륙을 표현했다. 각 대륙이 물에 잠기는 모습을 형상화 했다.
   ‘펭귄이 녹고 있다’는 지구온난화로 위협받는 생명을 표현했다. 최병수 작가가 얼음을 직접 깎아 얼음펭귄 30점을 만들고 빙산들을 곳곳에 설치했다.
   지난 1997년 일본 교토 기후변화협약 총회와 2002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지구환경정상회의에서 제작했던 얼음 펭귄 퍼포먼스를 재현했다.
   얼음펭귄을 조각, 설치한 후 녹아내리는 모습속에서 지구온난화가 현실이 됐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최병수 작가는 1992년 브라질 리우에서 열린 지구정상회의에서 작품 ‘쓰레기들’이 뉴욕타임즈에 실리면서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기후보호주간 여수2008'은 지난 31일 바다의 날부터 환경의 날인 6월5일까지 여수시 곳곳에서 열리거나 열릴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여수프로젝트와 여수선언의 가치를 바탕으로 지구온난화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벨자선기금재단 마이클노벨 이사장과 환경재단 기후변화센터 최열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여수시는 기후보호 국제 시범도시 조성을 위해 ‘기후보호주간’을 설정하고, 전략수립을 위한 5개 T/F팀을 구성한다.

*** 자료제공 : 공보담당관실 690-22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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