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러시아 대사 부부가 여수를 방문한다. 1일 여수시에 따르면 주한 러시아 대사 글레프 이바쉔초프, 이리나 이바쉔초바 내외는 오는 3일부터 이틀간 여수를 방문한다. 이바쉔초프 대사 일행은 이번 일정을 통해 전남대 여수캠퍼스 특강에 이어 국보 제304호인 진남관과 오동도 앞 2012여수세계박람회 홍보관, 오동도 등을 시찰한다. 특히 오현섭 여수시장을 예방하고 공동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주한 러시아 이바쉔초프 대사는 레닌그라드 출신으로 모스크바국립국제관계대를 졸업했다. 지난 1975년 러시아 외무부에 입부한 뒤 미얀마 주재 러시아 연방 대사, 러시아 외무부 아주 제2 및 제3국장을 지냈으며 지난 2005년 4월부터 한국 주재 러시아 연방대사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