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다음달부터 매주 목요일 임산부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29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 보건소는 6월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산부요가와 모유수유교육 등 임산부건강교실을 연다. 모유는 영아성장을 위해 필요한 모든 영양소를 공급하고 질병에 대한 면역 증강뿐만 아니라 모자간의 정서적 유대를 촉진하고, 신생아에게는 질병예방 및 두뇌발달을 돕는 가장 이상적인 영양 공급원이다. 이에따라 시보건소는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알리고 모유수유 실천 의지를 고취시켜 모유수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모유수유에 필요한 지식제공 및 인식변화를 위해 모유수유 교육을 마련했다. 임산부 요가는 임신 4개월~8개월 임부를 대상으로 임신부에게는 꼭 필요한 건강관리 요법으로서 임신 중 체중조절, 요통, 골반통, 다리의 붓고 저림 등을 예방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또 관절과 골반근육, 복부근육을 강화시켜 출산때 필요한 이완 능력과 기력, 심폐기능을 높여 엄마의 산통을 줄여주고 순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자연 분만율을 향상시키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엄마와 아기의 건강을 위해 실시하는 요가교실은 외부전문 강사를 초빙해, 전문적 강의와 실시요법으로 연중 4기로 나누어 1기당 30명씩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임산부체조와 산전호흡법은 태아를 기분좋게 자극해 엄마의 기력을 높여주고 정서적 안정과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감소시켜 즐거운 출산(쾌통분만)을 유도한다”며 많은 임산부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보건소 저출산고령화담당(690-8492~3)으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