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제13회 바다의 날 기념식을 앞두고 여수신항 일대와 오동도 앞에서 대청소를 벌인다. 27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지방해양항만청과 여수해양경찰서, 해양환경관리공단, 해양구조단, 환경운동연합, 한국잠수협회 소속 회원 150여명은 오는 28일 오후 여수신항과 오동도 인근 해상과 수중에서 대규모 청소활동을 펼친다. 특히 이날 대청소에는 선박 4척을 비롯해 트럭, 집게차, 해상크레인 등 중장비가 동원돼 실질적이고도 효과적인 청소활동을 벌인다. 해양구조단과 한국잠수협회 회원들은 수중정화활동을, 해양환경관리공단과 여수해경 소속 인원들은 해안청소 및 해양쓰레기를 수거한다. 여수해양항만청은 29일에도 바닷가 청소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