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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서 영호남 요들축제 '요르레이요~'

  • 기자명 문화예술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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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엔시안요델클럽, 31일 오후 진남문예회관서

 


   경쾌하고 흥겨운 자연의 울림, ‘2008 영호남 요들축제’가 여수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오는 31일 오후 7시30분 진남문예회관에서 개최되며, 광주엔시안요델클럽(www.jodel.kr)이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연다.
   광주엔시안요델클럽은 영남지역 요델클럽과 상호방문하며 해마다 영호남캠프 형식으로 교류행사를 펼쳐오고 있다.

 


   영호남 요들인들이 한데 어울려 여수시민을 대상으로 한 합동공연은 이번이 처음.
   요델이란 중세이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알프스 지방의 노래로 자연에 대한 경이감을 아름다운 음색으로 표현하고 있다. 자연속에서 정제된 순수한 예술로 스위스, 오스트리아 티롤, 독일의 바바리아, 미국의 웨스턴지역에서 잔치나 축제때 대중적으로 불리고 있다.
   이들은 여수시와 주한스위스 대사관 등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 합창과 남성솔로, 여성솔로, 혼성중창, 혼성 듀엣, 여성중창 등 다양한 구성을 선보인다.
   ‘트루옙의 아가씨’와 ‘저산에 저녁놀지면', ’아름다운 산', ‘요델블루스', ‘바이에른의 처녀’ 등 흥겹고 즐거운 요들의 진수를 보여준다.
   또한 아코디언을 비롯해 알프호른, 오르겔리, 카우벨 , 우드스푼, 톱 등 알프스지역의 다양한 민속악기도 선보여 자녀와 함께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겐 더 없는 추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공연에서는 또 피들(바이올린), 벤조, 만돌린, 콘트라베이스, 기타 등 5개 어쿠스틱 악기로 구성된 미국의 민속음악, ‘블루그래스'도 경쾌하고 멋진 화음을 선보이게 된다.
   광주엔시안요델클럽은 지난 2005년 아이치박람회때에도 일본으로 초청돼 합동공연을 펼쳐, 여수세계박람회와의 인연도 깊다.
   부산알핀로제 요델클럽 이화순 회장은 “요들송이 한국에 보급된 지 올해로 40년이 되는 해인데 영호남 합동공연이 펼쳐지게 돼 마음이 들뜬다”면서 “영호남 요들의 메아리로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을 주관한 광주엔시안요델클럽 박명선 회장은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주제인 ‘살아있는 바다와 숨쉬는 연안’은 바로 자연을 노래하는 요들과 너무나 닮아 있다”면서 “영호남 요들클럽들간의 오랜 우정과 화합은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더욱 빛나도록 하는데 아름다운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무료이다. 단 입장권을 소지한 관람객만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권은 여수시내 대양서림 교동점(662-2111), 던킨도너츠 학동점(684-4114), 여서동 에덴안경원(653-3325)에서 배부한다.
   자세한 공연문의는 011-645-4414, 690-2226(여수시청 문화예술과)으로 하면 된다.

 


*** 자료제공 : 문화예술과 장혜숙 690-2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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