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바다의 날’을 기념해 정부차원의 행사가 열리는 여수 일원에서 학술세미나 등 바다주간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25일 여수시에 따르면 오는 27일 전남대 여수캠퍼스 산학연구관 국제회의실에서 ‘기후변화 대응 및 연안관리 개발’을 주제로 한 학술세미나가 열린다.
   해양, 수산, 환경관계 공무원과 기업체, 산업체, 대학 및 일반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학술세미나는 전남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가 주관한다.
   제1부 ‘기후변화대응’에서는 부산대 정익교 교수와 전남대 신종암 교수가 ‘기후변화 적응 및 완화를 위한 해조류 활용방안’에 대해, 휴켐스 관계자는 ‘기후변화 대응 및 CDM 사업추진사례’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연안관리 및 생태계 회복’을 소주제로 한 제2부에서는 일본 수산토목건설기술센터 관계자가 ‘생태친화적 어항조성 기술’에 대해, 일본 해조연구소 아라이 쇼고 소장이 ‘해조장 조성기술’에 대해, 일본 항만공간 고도화 환경연구센터 관계자가 ‘항만과 간석지의 환경개선 및 생태계 복원기술’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28일에는 수협 등이 참여한 가운데 특전사동지회 주관으로 여수 오동도 앞 해상에서 수중정화활동 및 바다사랑 홍보전이 펼쳐진다.
   29일부터 6월6일까지 여수지방해양항만청과 여수해양경찰서 주관으로 오동도에서 해양사진 그림전이 열린다. 특히 국내 유일의 해양화가 박진용 화백의 그림이 전시된다.
   29일부터 31일까지 해군과 해경이 각각 4천200톤급 왕건함과 3천톤급 태평양2호를 동원, 신항 일대에서 함정공개행사를 계획하고 있어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와함께 31일, 여수 종화동 해양공원 일원에서는 바다체험활동으로 선박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물고기 잡기, 바다숲 가꾸기, 터치풀 체험, 바다속 인어체험, 바다숲 전시장 꾸미기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이에앞서 24일에는 오동도에서 일반인과 미술인 참여한 가운데 수채화, 유화, 한국화 부문으로 바다사생대전이 열렸다. 작품 전시는 6월25일부터 30일까지 여수 진남문예회관에서 갖는다.

*** 자료제공 : 바다의 날 기획단 조찬익 690-70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