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신규 주민등록증의 발급이 요구되는 고등학생들을 위한 특수시책으로 한개 고교를 시범학교로 지정, 주민등록증을 발급하던 서비스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
이 시책은 지난해 여수 중앙여고를 시범학교로 지정, 운영한 결과 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과 평일 학교수업으로 시간적 여유가 없는 고교생에게 최대한 편익이 제공됐다는 평가를 받아 올해 여수 관내 고교 로 확대했다.
시는 올 5월부터 중앙여고를 시작으로 여수고 등 8개교를 직접 방문해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를 제공한다.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대상 고교생은 약 600명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민원지적과 관계자는 “고등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해 지역 우수인재로 커 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지속적으로 이와 유사한 맞춤형 민원행정서비스를 발굴, 시민에게 더욱더 다가가는 서비스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자료제공 : 민원지적과 한숙영 690-21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