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0월 열리는 전국체전 중간보고회가 22일 여수에서 열렸다.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오후 여수 진남경기장 귀빈실에서 ‘제89회 전국체육대회 성공적 개최 준비를 위한 도, 시․군 점검보고회’를 가졌다. 전남도와 도교육청, 도경찰청, 도체육회 관계자를 비롯한 시․군 전국체전 실무과장 등 5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보고회를 통해 경기장 정비 상황과 앞으로 추진계획, 문제점 등을 집중점검했다. 여수시 김종택 주민생활지원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장 정비, 종합상황실 운영, 문화예술행사 등 경기운영면은 물론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해 역대 어느 대회보다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면서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 능력을 대내․외에 보여주고 도민과 전국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도, 시․군 준비상황 점검보고회에 이어 개․폐회식장인 진남경기장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8월 준공 목표로 완벽시공을 재확인 했으며 성공개최를 확신했다. 여수시는 올 10월10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제89회 전국체전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기획단을 구성, 완벽한 체전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