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의 물결을 타기위해선 평생학습이 필수입니다”. 오는 23일 여수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평생학습 세미나에 앞서 이희수 중앙대 교수는 미리 배포한 관련자료를 통해 22일 이같이 주장했다. 평생학습 분야 전문가인 이교수는 이와함께 평생학습의 이유 또는 실천 근거와 관련, 지식의 변화속도와 인간 수명의 불일치 해소, 사회변화에 적응, 동양의 고전적 평생교육과의 일치 등을 위해 평생학습은 절실하다고 밝혔다. 또 인적자원개념의 변화 부응과 창조적 자본주의에의 부응을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전도근 강남대 교수는 ‘특성화 사업을 통한 여수시의 평생교육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발표에서 ‘여수시는 엑스포 아카데미와 매영학사와 같은 교육을 통한 평생교육기회를 확대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 여성, 노인 등 계층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차별화전략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프로그램 차별화는 평생학습 코디네이더 양성과정, 이순신 레인보우 리더십사관학교, 여수시민대학 등이 예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신민선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 관장은 ‘학습동아리를 통한 사회공동체 확립’이란 주제로 학습공동체의 중요성, 지역사회 안에서의 소통의 조건, 지역사회에서의 경쟁력 강화, 21세기는 학습공동체의 시대, 지역사회에서 함께하는 기쁨 등을 내용으로 발표한다. 23일 오후 1시30분부터 시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평생학습 세미나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