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여수세계박람회 여수시자문위원회가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단위 분과위원회를 잇따라 개최한다. 19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20일 오후 국립공원 오동도 앞 2012여수세계박람회 홍보관에서 한양대 한정완 교수 등 자문위원 8명을 포함해 12명의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건설분과 위원회’ 회의를 갖는다. 전문가들은 이번 회의를 통해 친환경적 회장건설 및 운영방안, 우천에 대비한 관람객 동선 및 시설구성방안, 여수를 상징할 수 있는 조형물 설치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또 장외주차장 건설과 회장내 이동수단 도입방안, 박람회장 주변 공원용지 조성방안 등에 대해 협의한다. 23일에는 사후활용분과 위원회 회의가 열린다. 서울대 정창무 교수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들은 이번 위원회를 통해 사후활용을 고려한 회장배치 및 시설물 건설방안, 주차장 시설 입지 및 확충방안, 엑스포타운 덕충지구의 효율적인 개발방안 등에 협의한다. 이와함께 오는 21일에는 미국 미시간주립대 학교관계자와 학생 30여명이, 역시 같은 날 경북도의회 교육환경분과 위원과 전문위원 등이 박람회장을 방문, 엑스포 추진상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듣는다. 이어 24일에는 일본 아이치박람회 총괄기획자인 이즈미신야 2012여수세계박람회 자문관 일행이 여수 현지를 방문, 엑스포 조직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신항 일대 박람회장 일대를 시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