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보다 싼 가격에 태극기를 보급, ‘태극기 달기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주민센터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여수시 둔덕동은 개천절을 앞두고 보다 많은 주민들이 태극기를 달 수 있도록 태극기를 일괄 구입해 저렴한 가격에 보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6000원(A급)과 5000원(B급)에 판매되는 태극기를 각각 5000원과 4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송석주 둔덕동장은 “태극기 달기운동을 추진하던 중 태극기 구입가격과 경로가 어렵다는 한 주민의 의견에 따라 태극기 보급에 나서게 됐다”며 “태극기를 쉽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주민들의 호응이 기대 이상이다”고 밝혔다. 이어 “엑스포를 개최하는 시민으로서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