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눔, 희망더함’을 위한『자원순환 나눔장터』운영

자원의 절약과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 확대를 통해 녹색생활 실천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구현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여수시는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여수거북선공원에서 개최되는 제52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제18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행사와 연계해 『재활용품 나눔장터』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환경단체인 여수 YWCA, 여수아름다운가게, 아름다운가게 둔덕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가정이나 직장에서 사용되지 않고 보관하고 있는 의류, 도서류, 장난감, 소형가전제품, 잡화류(신발, 모자, 가방), 사무용품 등 모든 생활용품을 교환·판매함으로써 근검절약과 건전한 소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시는 나눔장터에 필요한 각종 재활물품들을 각급 학교, 여성단체, 각 읍면동 부녀회 등을 통해 수집하고 있으며 공공기관, 기업체,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개인별 1점 이상 물품을 기탁하는 사랑나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관내 불우한 이웃을 돕는데 사용되며, 행사 잔여물품은 복지시설 등 소외계층에 기증해 사랑을 나누고 희망을 더하는 운동을 함께 펼칠 계획이다.

남기원 도시미화과장은 “중고물품 수집과 나눔 행사를 통해 자원절약과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쓰레기의 최소화 등 물품을 재활용하는 사회분위기 조성하겠다”며 “경제와 환경을 동시에 살리는 1석 2조의 시너지효과는 물론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주제와도 부합된다”고 밝혔다.

한편, 자원순환 나눔장터는 지난 2009년부터 전 국민, 정부, 지자체, 산업계 등이 공동으로 자원순환의 의미를 공유할 수 있도록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행사로 정부는 매년 9월 6일을 “자원순환의 날”로 제정한 바 있다.
*문의 : 도시미화과 정점연(690-7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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