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장애인 다트대회가 16일 전남 여수에서 열렸다. (사)한국장애인문화협회 여수시지부 주관으로 여수 진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선수 200여명 등 모두 1천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사물놀이와 스포츠댄스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표창수여, 선수선서, 다트게임 순으로 치러졌다. 다트게임은 등급별 게임으로 서서던지기, 휠체어, 시각, 단체 등으로 나뉘어 펼쳐졌다. (사)대한장애인다트연맹 이상민 회장은 “장애인들의 신체활동을 통해서 얻어지는 체육의 가치는 비장애인들뿐만 아니라 장애인 생활체육 참가자들에게 장애를 극복하고 사회인으로서 통합의 의미를 갖는다”면서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도시 여수에서 전국 장애인들이 모여 체육행사를 가져 더욱 뜻이 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