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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땅, 미소가 있는 미평동

  • 기자명 미평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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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철과 파지 등을 팔아 모은 돈으로 백미 3포를 구입, 어려운 이웃을 내놓은 이들이 있어 미담이다.

미평동에 따르면 우경원 씨 등 9명은 청결활동을 하면서 모아온 고철과 파지 등을 팔아 모은 돈으로 백미 3포를 구입, 올 추석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미평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이에 대해 민경자 미평동통장단 단장은“‘도움을 받아야 할 사람이 남을 돕는다는 마음이 참 아름답다”며 “이 일을 계기로 다른 이들의 마음에 경종을 울렸으면 한다”고 전했다.

미평동 김정희동장은 “후원은 가진 자들만이 하는 것이 아닌 나보다 좀 더 어려운 이웃을 살필 수 있는 마음이 아니겠냐”며 “이런 모습이야 말로 여수세계박람회를 준비하는 성숙한 시민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미평동 주민센터에서는 오는 7일 11시 지역 유관기관과 자치센터 그리고 직원들이 함께한 ‘사랑나눔행복더하기’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문의 : 미평동 박은주(690-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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