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풍 등 기상이변에 견딜 수 있는 무화과의 시험재배가 성공해 화제다.
여수시농업기술센터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 기상현상을 회피하여 안정적인 과실의 생산을 위해 작년에 보급한 무화과가 재배에 성공해 출하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작년 화양면 이천리(감도) 이기표(남, 72세) 씨의 농가에 시설하우스 무화과 재배기술을 보급해 재배에 성공, 지난달 22일 첫 출하를 시작으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여수해풍 무화과는 현재 66농가에서 6.5ha를 재배하고 있으며, 일조량과 따뜻한 해풍의 영향으로 과실의 출하시기가 타 지역보다 보름정도 빠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인 한파와 여름에는 잦은 강우등 이상 기상현상이 빈번히 나타나 농가들이 과실생산에 어려움이 겪고 있다.”며 “이상기상에 대비한 재배기술보급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구온난화를 대비 열대과수인 망고, 구아바, 패션프릇 등을 시험 중에 있으며, 관내 과수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유망 아열대 과수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해 좋은 호응을 얻은바 있다.
*문의 : 기술보급과 이우일(690-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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