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관광·행락철 물가안정대책 추진

-바가지요금, 자릿세 등 집중 단속

여수시가 여름철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관광·행락철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달 1일부터 31일까지를 집중단속기간으로 정하고 만성리, 방죽포, 신덕 해수욕장과 오동도, 향일암, 무술목, 흥국사 등 관광·행락지를 집중 점검한다.

이에 따라 소비자단체와 경찰, 시가 합동으로 3개반 16명으로 구성된 지도점검반을 편성, 바가지요금, 자릿세, 가격표 미게시 및 표시요금 추가징수 행위를 점검하고, 담합인상이나 상거래용 저울 위변조 등 상거래질서 문란행위도 단속한다.

시 관계자는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지도 및 시정조치하고 사안에 따라 관련 기관에 통보해 시정토록 할 것”이라며, “관광·행락철 물가대책에 의거해 관광객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집중점검 기간동안 물가안정 지도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공공요금 동결을 원칙으로 물가안정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물가모니터요원을 통해 매주 1회 물가조사를 실시, 소비자에게 물가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 : 지역경제과 정진희(690-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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