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 기간, 거북선이 남해를 달린다

-4일 여수-통영간 거북선 크루즈 운항 업무협약 체결

여수박람회 기간동안 여수와 통영을 오가는 거북선 크루즈가 운항된다.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4일 거북선크루즈(주)(대표이사 김정욱)와 여수~통영을 오가는 거북선 크루즈 운항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승객 500명과 차량 46대를 수송할 수 있는 크루즈 고속선은 2,500톤급으로 여수박람회 개최시기인 내년 5월 11일부터 운항하며 여수를 시작으로 남해, 사천, 거제, 통영까지 매일 1회 운항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크루즈 운항에 필요한 승·하선 등 인프라 시설 지원과 인·허가 등 각종 행정적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박람회 개최시기에 운항을 시작함에 따라 여수박람회 관람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과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여수시와 거북선크루즈(주)협약식은 8월 4일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다.

*문의 : 관광과 이득봉(690-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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