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 25일부터 8월 5일까지 10일간은 벼 병충해 예찰·방제 당부 -
여수시농업기술센터는 중국에서 날아와 벼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벼멸구·흰등멸구·혹명나방 등 벼 비래해충(飛來, 날아서 전파되는)해충이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전망하고 농가의 철저한 예찰 및 방제활동을 당부했다.
센터에 따르면 올해는 작년에 비해 장마와 태풍의 조기 발생, 1~2개월 빨리 시작된 무더위, 무더위의 장기화 예보 등 고르지 못한 기상으로 비래해충 뿐만 아니라 세균성 벼알마름병 등 병해도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본답 1차 방제(7월 25일부터 8월 5일까지)가 그 어느 해보다 중요할 것으로 보고 비래해충인 벼멸구 등과 이삭마름병, 이삭누룩병 등 병해의 예방도 병행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방제의 적기는 자기 논을 세밀하게 관찰해 벼멸구·흰등멸구 등이 벼 포기에 있거나, 1~2개의 벼잎에 혹명나방의 피해가 나타나는 시기다.
특히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 8월 중·하순에 밀도가 급격히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 현재 벼멸구·흰등멸구·혹명나방 등의 밀도가 높은 필지에서는 철저한 방제가 필요하다.
센터 관계자는 “병해충에 대한 방제시기를 놓치면 벼의 품질저하와 수량 감소로 큰 피해를 본다.”며 “농가에서는 예찰활동을 강화해 방제적기에 적용약제를 사용해 집중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 : 기술보급과 정재련(690-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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