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여수시에 따르면 KBS는 ‘세계한국어방송인대회 운영위원회’를 여수에서 7일부터 2박3일동안 개최한다.
이번 운영위원회 회의에는 동포방송사 사장단과 KBS 사무국 직원 등 25명이 참여한다.
일행은 7일 오후 여수에 도착, 8일 운영위내에 분과위별로 회의를 가진데 이어 오후에는 오현섭 여수시장과의 면담, 여수세계박람회 추진현황 등에 대해 브리핑을 받는다.
9일에는 돌산 향일암 등 여수지역 주요 명소를 둘러본 뒤 귀경한다.
KBS는 지난 1995년부터 해외한국어방송의 발전을 위해 매년 가을 동포방송사들의 연례모임인 ‘세계한국어방송인대회’를 주최하고 있다.
현재 4개 대륙 16개국 91개 동포방송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 가운데 대표격인 운영위원들을 선발해 매년 봄, 가을에 운영위원회 회의를 열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시애틀 코엠TV방송 고종제 사장을 비롯해 뉴욕 미디어코리아TV 벤자민 유 사장, 애틀란다 한국TV방송 심중구 사장, 필라델피아 미주중앙방송 김덕수 회장, 하와이 한국TV방송 정윤희 사장 등이 참석한다.
또 시드니 TV코리아 강현범 사장, 중국 연변TV방송 리호남 국장, 시애틀 라디오한국 서정자 사장, 워싱턴 기쁜소리방송 신경섭 사장, 하얼빈 흑룡강 조선어방송 장석주 국장, 파라과이 기독교방송 김성일 국장, KBS 라디오 한민족방송 윤석훈 팀장 등이 참석한다.
*** 자료제공 : 공보담당관실 문평 690-2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