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28일 오후 1시 20분부터 여수시민회관에서 ‘공무원가족 박람회 추진상황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직원 가족으로서 박람회 준비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역할을 제시하기 위해 여수시 공무원 가족 900여명을 대상으로 ‘89년 여천시장을 지낸 이만의 전 환경부장관이 강사로 나와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공무원가족의 역할‘을 주제로 열띤 강의를 펼쳤다.
이 전 환경부장관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중앙유치위원회 상임집행위원으로 있으면서 세계 157개 BIE 회원국을 상대로 500일간 유치 외교전을 벌였던 당시의 경험을 생생하게 전했다.
그는 “1년도 남지 않은 박람회를 위해 시민들은 엑스포 4대 시민운동을 벌이고 있다. 여수박람회 성공은 바로 시민들에게 달려있다”며, “공무원인 나의 가족뿐만 아니라 나 자신도 공무원이라는 생각을 갖고 박람회 홍보와 엑스포 4대 시민운동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