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편 어려운 세쌍둥이 출산가정에 온정의 손길
여수시 대교동 지역 주민들이 온정의 손길을 모아 사랑 나눔을 실천해 화제다.
대교동 주민자치위원들과 통장, 주민센터 직원들은 최근 어려운 형편에서도 세쌍둥이를 출산한 다문화 가정에 후원금품을 전달했다.
중국에서 귀화한 최혜진씨가 지난 2일 출산한 세쌍둥이는 32주 미숙아로 인큐베이터 신세를 져야했다. 생활 형편이 어려운 데다 이미 두 자녀가 있는 최씨에게 의료비는 큰 부담이었다.
동에서는 시 출산장려금과 인큐베이터 지원금, 전라남도 출산장려금 등 행정적 지원 외에도 주민들과 힘을 모아 후원금 100만원, 기저귀 5박스를 마련해 최씨에게 전달했다.
이외에도 대교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지난 20일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나눔 행사에는 대교동주민자치위원회, 대교동 통장협의회, 통뼈본가 여수점, 재래식원조 갓김치백화점, 전남정치망수협, 개인독지가들로부터 후원한 백미 20㎏ 40포를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 40명에게 전달했다.
*문의 : 대교동 황석원(690-2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