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와 2012여수세계박람회 여수시준비위원회(이하 여수시준비위원회)가 22일 오전 10시 포에버 웨딩컨벤션에서 ‘엑스포 4대 시민운동의 효율적인 실천방안에 대한 시민 대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 시민들과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읍·면·동 실천위원, 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여해 타운미팅 방식으로 진행됐다.
타운미팅(town meeting)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발산, 문제를 해결하는 민주적 토론기법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 교육을 받은 30명의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가 타운미팅을 주도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1년 남은 박람회의 성공개최와 여수시민도 함께 성공하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논제로 청결, 질서, 친절, 봉사의 각 분야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쳐 내 집 앞 내가 먼저 청소하기, 자가용 안가지고 나오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바가지요금 안 받기 등 참석자들은 다양한 의견과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김현수 여수시준비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번 토론회는 타운미팅 방식으로 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반응이 좋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소그룹으로 타운미팅을 지속 실시해 시민과 함께 실천하는 엑스포 4대 시민운동이 되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