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지방자치단체 예산제도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예산편성 단계부터 주민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달 22일 '2011년도 주민예산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수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주민예산학교는 시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지역회의 위원 및 공무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중앙경실련 사무총장 및 경제정책팀장 등 전문가를 초빙해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 방안, 재정운용 여건 및 전망, 주민참여예산제 위원들의 역할 등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시는 오는 9월과 10월에는 3천만 원 이상 지역 현안사업을 대상으로 '2012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지역회의와 분과위원회 및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해 예산편성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등 2012년도 예산편성 단계에서부터 지역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주민예산학교는 22일, 29일, 7월 6일 총 3회에 걸쳐 여수상공회의소와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열린다.